솔루에타,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종숙 대표 사임
솔루에타,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종숙 대표 사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3.30 16:48
  • 최종수정 2020.03.3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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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솔루에타는 27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훈 대표이사는 LG전자를 거쳐 LG디스플레이에서 TV패널 영업 및 마케팅총괄 전무, 전사 마켓 인텔리전스 상무, IT패널 마케팅 상무, 일본 법인장 상무를 역임했다.

이상훈 대표이사는 "지난해 솔루에타는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경영 효율화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숙 전 솔루에타 대표이사는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사임했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 윤명중 감사 재선임 건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심의하지 못했다. 이에 현재 윤 감사는 새로 선임될 감사가 취임할 때까지 감사로서의 권리의무를 유지한다.  

한편 솔루에타의 자회사이자 자동차 부품 개발 기업인 디엠씨도 김장식 대표이사, 남윤우 대표이사를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2017년말 솔루에타 자회사로 편입된 공냉식 증기복수기 설계 기술 보유 기업 디티에스는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성용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성용 대표이사는 세원셀론텍 영업총괄 부문장, 디티에스 부사장을 역임하며 열교환기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텍사스 지역의 LNG 시설에 적용되는 공랭식 열교환기 공급 건 수주에 기여했다.

솔루에타는 주요 계열사인 디엠씨, 디티에스와 함께 대표이사 변경 인사를 단행하고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하며 연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본격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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