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코로나19 대출’ 지원 위해 본부 직원 영업점 파견
우리은행, ‘코로나19 대출’ 지원 위해 본부 직원 영업점 파견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20.03.30 11:28
  • 최종수정 2020.03.3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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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출 지원 위해 60여명 현장에 보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 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 우리은행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본부 소속 직원을 영업점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3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기업 대출 경험이 많은 60여명의 본부 직원들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 신청 증가로 어려움을 54개 영업점에 1~2명씩 배치된다. 우리은행은 대출 신청이 크게 몰린 영업점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또 우리은행 서울지역 영업점에서는 다음달 초부터 ‘서울 민생혁신금융 전담 창구’는 운영한다. 서울시가 중소 여행사와 영세학원, 골목식당 등 코로나 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데 따른 지원조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신청 증가로 대출실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최대한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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