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허태수 시대' 공식화…GS 대표이사로 선임
GS그룹, '허태수 시대' 공식화…GS 대표이사로 선임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3.27 16:19
  • 최종수정 2020.03.2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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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총서 사내이사로→이어 열린 이사회서 대표이사로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GS그룹이 27일 허태수 회장을 GS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허태수 시대'를 공식화 했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다

GS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 GS 타워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태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허 회장은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 하면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GS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및 질적인 성장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원안 대로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홍순기 GS 사장이 사내이사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홍 사장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은 지난해 말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을 밝힌 후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이에 허태수 회장이 그룹의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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