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앞으로 3년 더 회사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 대표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각오다.
네이버는 27일 분당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대표의 연임 안건을 통과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주총까지다.
네이버 측은 임기 동안 네이버 앱의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반 마련, 쇼핑·페이 사업의 시장 리더십 확보, 웹툰과 V 등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이끌며 매출 및 기업 가치 성장에 상당한 기여한 점 등을 재선임 이유로 꼽았다.
한 대표는 이자리에서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이버 주총에서는 변대규 휴맥스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임직원 384명에게 스톡옵션 106만9879주를 지급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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