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하나투어가 종속회사인 SM면세점의 서울시내면세점 특허 반납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15%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전일 장 마감 후 경영악화 및 적자사업의 정리를 통한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점 사업권 반납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영업 종료일은 9월 30일이다.
서울점 영업 정지 금액은 201억원이며 이는 하나투어 전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4%에 해당되는 규모다.
하나투어 측은 “인천공항 내 매장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누계매출액의 감소는 불가피하나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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