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경제써머리]회사채 신속인수제, 항공·유통부터 `수혈`외 경제뉴스
[0326 경제써머리]회사채 신속인수제, 항공·유통부터 `수혈`외 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3.26 11:08
  • 최종수정 2020.03.2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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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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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정부 “외화LCR 규제 5월말까지 80→70% 적용”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은행에 적용되는 외화 LCR 규제를 5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70%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석달간 외화건전성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지난해 확정돼, 올해 징수 예정인 부담금도 분할 납부를 확대하는 등 납부 유예를 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경제단체, 기업인 이동 보장 각국 건의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포함해 전세계 주요 16개국 경제단체가 참여한 세계경제단체연합(GBC)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의 이동 보장을 각국에 건의했습니다. 전경련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담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장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 회사채 신속인수제, 항공·유통부터 `수혈`

정부는 `코로나19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2조2000억원 규모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년 만에 부활한 회사채 신속인수제 대상 기업은 당장 4월과 5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차환 발행해야 하는 항공·유통 분야 회사들이 될 전망입니다.

 

▲ 한은, 정부의 '기업구호자금' 100조 중 발권력 동원해 50조 맡는다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시중에 최대 5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정부가 편성한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재원의 절반을 한은이 충당하기로 한 것입니다.

 

▲ 정부, 7조 지원 계획 발표했지만…증권사 CP시장 여전히 살얼음판

정부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7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4일 내놓았지만 기업어음 과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특히 증권사들이 직접 발행하거나 보증한 상품의 금리가 계속 치솟고 있으며 다음달까지는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있습니다.

 

▲ "비싼집 급히 안팔고 물려준다"…서울 아파트 증여 확산

공시가격 급등과 코로나 19 사태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맞물리며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가 강남권 등 고가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아파트 증여 건수는 1,347건으로 집계돼 2월과 비교해 2배이상 늘어났습니다.

 

▲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아랍에미리트 수출 계약

진매트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아랍에미리트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수출 허가 이후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미화 46만달러에 해당합니다.

 

▲ 롯데·포스코·SK,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작

롯데·포스코·SK 그룹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일정에 들어갑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 C&C·SK브로드밴드·SK매직 등 SK 그룹의 6개 계열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이외에도 두산그룹, BGF리테일, 현대오일뱅크 등도 신입사원을 모집 중입니다.

 

▲ 한국지엠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한 도출

한국 지엠(GM)노사가 9개월여 만에 25일 2019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다음주 초 열리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될 예정입니다.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일시금 지급등은 하지 않는 대신 조합원들에게 한국GM 신차를 구매할때 100만~300만의 규모로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안의 합의했습니다. 

 

▲ 다음달부터 아이폰·아이패드도 리스로 이용한다

KB국민카드는 26일 애플 프리미엄리셀러 6개사와 '애플 제품 리스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부터는 다음달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리스 금융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리스 금융은 각종 기계나 설비, 장비를 리스회사가 구입해 이용자에게 대여하고 그 대가로 리스료를 받는 금융 서비스입니다.

 

▲ 세계 최대 삼성 스마트폰 인도공장 3주간 셧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장 폐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을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가동 중단합니다.

 

▲ 美 백악관,민주당,공화당.. ‘2조 달러 경기 부양책 합의’

미국 백악관과 민주당,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2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에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대표는 사실상 이는 전시 상황의 투자라며 재정지원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고 양원 통과시 트럼프 대통령이 전적으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부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이탈이랑,프랑스 등 유럽 9개 국가.. 코로나 본드 발행 촉구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9개 국가들이 코로나 19 충격을 막기 위해 유럽 국가가 함께 발행하는 코로나 본드를 발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등 보수적 국가들은 이탈리아 등과 함께하는 것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 美 초단기 채권 금리 4년 만에 마이너스

코로나 19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초단기 채권의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1개월 만기 미국채 금리는 -0.05%를, 3개월 국채는 -0.03%를 기록하는 등 4년 반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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