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회장 등 JB금융 경영진, 자사주 7만8000주 매입
김기홍 회장 등 JB금융 경영진, 자사주 7만8000주 매입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3.25 14:20
  • 최종수정 2020.03.2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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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사진=JB금융지주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자사주 4만주를 추가 매입해 총 8만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지주는 김 회장 등 경영진 6인이 지난 17일부터 4일에 걸쳐 자사주 총 7만8000주를 매수했다고 25일 밝혔다.

JB금융 계열사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해 총 31만700주를 취득했다.

앞서 JB금융 경영진들은 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을 포함하면 1년간 총 9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JB금융은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책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 이라며 “이번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JB금융그룹은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책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0.2%, 0.77%로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는 베트남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동남아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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