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데이터히어로는 미국 주식 분석 서비스인 ‘월가히어로’를 키움증권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월가히어로는 데이터히어로가 빅 데이터 분석 기술과 종목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종목진단과 추천•분석이다. 먼저 종목진단은 미국 상장사 5000여개사의 10년 재무제표, 투자지표, 밸류에이션, 증권사 컨센서스를 반영해 투자매력 점수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과거 수익률 테스팅 결과, 투자매력도 점수가 높을수록 수익률이 좋았다.
투자매력도 점수는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기업의 수익 성장성, 배당매력, 재무 안전성, 사업독점력, 현금 창출력을 평가해 미국 상장기업 전 종목의 투자 매력도 점수를 제공한다.
또 기업의 투자매력도 세부항목에는 항목별 평가 지표와 산업, 전체 기업의 평균 값을 표시해 기업의 투자 매력을 같은 업종과 전체 기업과 비교해 한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
배당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 배당매력주 순위 목록과 개별 기업의 배당 수익률,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시계열 차트를 제공한다. 또 투자의 기본인 재무제표와 투자지표, 과거 10년간 재무정보를 시계열 차트로 보여주는 재무차트도 보여준다.
김인중 데이터히어로 대표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주식 투자정보 제공과 비교해 양과 질적인 면에서 크게 부족하다”며 “미국 주식 데이터와 정보를 보기 위해 투자자가 영어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매일 밤 투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히어로는 월가히어로 서비스를 키움증권 뿐만 아니라 다른 증권사와 공급하는 계약도 협의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주요 증권사와 계약을 마무리 해 월가히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