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연 “상·하한가 폭 하향 조치하고 연기금·기관 '로스컷' 자제 요청"
한투연 “상·하한가 폭 하향 조치하고 연기금·기관 '로스컷' 자제 요청"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3.19 08:19
  • 최종수정 2020.03.19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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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18일) 10년만에 1600선이 깨지고, 코스닥도 500선 아래로 마감한데 이어 미국 뉴욕증시가 또다시 폭락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금융당국의 증시 부양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증시안정자금을 19일 투입, 집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연기금의 적극매수와 함께 연기금·기관의 손절매(로스컷) 자제하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증시 가격 제한폭을 한시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상·하한가 폭을 현행 30%에서 과거처럼 15% 또는 12%로 한시적 하향 조치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대출 담보비율을 120% 내외로 하향 조정해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신용대출로 인한 반대매매가 주가 하락 폭을 키우는 만큼 일정 기간 신용대출을 금지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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