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연준의 파격 금리인하, 금통위는?
[백브리핑AI]  연준의 파격 금리인하, 금통위는?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3.04 15:33
  • 최종수정 2020.03.0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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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코로나 19가 전세계로 번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g7은 정책공조를 약속했고 연준은 선제적으로 50bp나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지난 2월 27일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과 꽤 다른 행보를 보여주었는데요

오늘은 연준의 파격 금리인하와 향후 금통위의 행보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알아볼 것은 연준이 왜 이렇게 파격적으로 18일 있을 fomc 이전에 금리를 내렸느냐 하는 점인데요

아마도 이것은 그만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다 금리 인하의 효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겁니다.

과거 연준이 언제 이렇게 예정되지 않은 파격 금리 인하를 했는지 살펴보면

이번 경우까지 모두 9번 존재했는데 1번은 경기 과열에 따른 긴급 인상을, 나머지 8번은 모두 경기 우려에 따른 긴급 인하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사례를 보면 모두 금융시장과 미국 경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에 대해 선제적, 혹은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고 충격이 가시지 않을 경우 연속성을 보인 경우도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연준은 어떤 행보를 취할까요? 양적 완화는 자제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높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미국 금리가 1%까지 낮아진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추가 인하폭과 휫수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금리 선물시장은 이미 6월까지 두번의 추가 인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금통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3월에 18일에 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하거나 혹은 추가 인하 시그널을 주면 한국은행도 4월 9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 금리가 같아진데다 코로나 19에 대항하기 위해서 감세와 면세, 재정 자금 투입만으로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 효과가 당장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부와 정책당국의 총력의지를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신중함도 좋지만 정책은 제떄 시행되지 않으면 어려움이 커진다는 시장의 우려도 금통위가 새겨 들었으면 합니다.

오늘 백브리핑에서는 연준 긴급 금리인하의 시사점과 전망, 향후 금통위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정부와 정책당국, 민간의 지혜가 모여 코로나 19로 촉발된 위기를 지혜롭게 돌파해 나가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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