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사업부 문별 내실 강화… 사업 구조 최적화 및 경영 효율성 확보 후 분할 목표”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아이센스 측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사유는 지난달 20일 아이센스가 전해질/혈액가스 사업부문을 분할한다고 공시했으나 오는 5월 1일 분할기일 일정이 연기되며 분할을 철회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한 것이다.
아이센스 측은 ”회사의 주요사업 중 전해질/혈액가스 사업부문을 별도로 분할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으나 사업구조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예정했던 일정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당 주요사업뿐 아니라 현장진단검사(POCT) 사업부별 역량 강화와 함께 전문성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계획된 분할결정은 철회하나 전해질/혈액가스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 시 재논의를 통해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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