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제1차 기금운영위원회에서 의결에 따라 3개의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수탁자책임, 위험관리•성과보상) 위원 위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금운영 전문위원회는 투자정책, 성과보상 상근전문위원 3명과 기금위 위원3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또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상근전문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 6명이다.
기금위 위원은 각 가입단체(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 대표 중 각 1명씩이 참여한다. 외부전문가는 자격요건을 갖춘 민간전문가로 임기는 3년이다. 수탁자위원회 외부전문가역시 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로부터 추천받은 민간전문가 중 유형별 2명씩 위촉되며 임기는 3년이다.
3개 전문위원회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근 전문위원은 오용석(사용자단체 추첝), 원종현(근로자 단체 추천), 신왕건(지역가입자단체 추천) 3명이 위촉됐다.
성군 전문위원 3명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가 가능하다. 향후 각 1명씩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1년간 맡게 되며 나머지 2인은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투자정책전문위는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상철, 이경호, 이찬진씨 선임했고 외부전문가로는 정삼영, 정재만, 이준서씨로 구성했다.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는 기금운영위 위원으로 이경상, 유재길, 최규화를, 외부전문가로는 박영규, 강병진, 이효섭씨 등 외부전만구 3명을 선임했다.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정우용•허희영씨 등 사용자단체에서 추천한 2명과 전창환•이상훈(근로자단체 추천), 조승호•홍순탁씨(지역가입자단체 추천) 등 6명이 선임됐다.
류근혁 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만큼 복지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위원회 운영과 논의과정을 충실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