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회 주목! 이리포트] 대신증권 홍가혜 "셀트리온, 2020년 신제품 효과 본격화"
[95회 주목! 이리포트] 대신증권 홍가혜 "셀트리온, 2020년 신제품 효과 본격화"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0.02.20 12:25
  • 최종수정 2020.02.2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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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입니다. 셀트리온이 작년 매출 1조를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셀트리온의 호실적 발표에 이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리포트들이 많은데요. 그 중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의 리포트 짚어보겠습니다.

대신증권 홍가혜_셀트리온 4분기 실적 리뷰

제목은 "셀트리온, 2020년 신제품 효과 본격화" 입니다. 홍가혜 연구원은 작년보다도 올해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효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작년 4분기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셀트리온 4분기 실적, 자료: 대신증권

셀트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3,827억원(YoY+57.8%), 영업이익 1,142억원(YoY+159.5%)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대비 잘 나왔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신제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호조를 이뤘고, 영업이익은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지만, 램시마SC, 트룩시마 위주 등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전년대비 급증했습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매출 추이와 nfliximab 유럽 시장점유율, 자료: 대신증권

셀트리온의 매출 추이를 보면, 램시마IV 공급재개와 TEVA향 위탁생산물량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5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외 유럽에서 트룩시마(39%), 허쥬마(18%)로 안정적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2020년, 신제품 효과 본격화 기대

유럽시장의 안정화 (램시마 M/S 59%)
미국시장 출시 제품 확대 (허쥬마 3월 출시, 트룩시마 빠른 성장)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원재료를 직접 공급하는 등 원가를 줄이는 노력으로 작년보다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시장에서의 성장도 긍정적인데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허쥬마의 미국 출시는 다음달(3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트룩시마는 미국 출시 3개월차 점유율 4.2%(WAC 금액기준) 및 4.9%(수량 기준)를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 확대 중에 있습니다. 또한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도 곧 유럽에 출시되는데요. 셀트리온은 2020년 상반기에에 유럽지역의 60%, 하반기에는 90% 지역 출시 계획을 갖고 시장 침투 가속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장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자료: 대신증권

한편 셀트리온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목표로 올해 중 3개 제품의 임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도 2022년까지 46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셀트리온 4분기 실적에 대한 다른 증권사별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셀트리온, 4분기 신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 호조
램시마SC 및 트룩시마 등 주요제품, 이익 증가에 기여
유럽시장 안정화 및 미국시장 출시 제품 확대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 

지금까지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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