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주총 앞두고 ‘조현아 3자연합’ 분열 조짐에 약세
[특징주] 한진칼, 주총 앞두고 ‘조현아 3자연합’ 분열 조짐에 약세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2.19 10:47
  • 최종수정 2020.02.1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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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 한진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 한진칼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진칼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중심의 KCGI, 반도건설 '3자연합' 분열 조짐에 약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 보다 1150원(2.31%) 하락한 4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아·KCGI·반도건설 '3자연합'이 내세웠던 이사 후보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조원태·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에 먼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는 사실상 김 전 상무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아닌 상대 측인 조원태 회장을 지지한 의사로 풀이되며 3자 연합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조현아 3자 연합은 다음달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선다. KCGI는 오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진그룹 상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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