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06 경제써머리]정부ㆍ재계 7일 신종코로나 피해 대책 논의
[ 0206 경제써머리]정부ㆍ재계 7일 신종코로나 피해 대책 논의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2.06 11:13
  • 최종수정 2020.02.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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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홍남기ㆍ김상조ㆍ재계 '신종코로나' 대책 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황각규 롯데부회장, 박근희 CJ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 기업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종코로나 여파로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도 생산 중단 임박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길어지면서 현대차와 쌍용차에 이어 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도 다음주 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완성차 회사들은 신종코로나로 중국의 차부품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주요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받지 못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재고가 모두 소진돼, 다음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 "올 주총서 주주권행사 어렵다"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위해 준비해 오던 국민연금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제안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흥식 기금운용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주주권과 의결과 행사 방향을 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아직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태로 의사 결정 주체가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첫 회의 시작한 삼성준법감시위 계열사 내부거래 검토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5일 첫 공식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준법감시위는 이날 7개 주력 계열사에 대해 대외 후원금과 내부거래를 검토해 준법 의무를 검토했습니다.. 준법감시위는 삼성 측에 조사와 시정 조치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2019년 경상수지 599.7억달러…전년비 22.5%↓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599억7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연간 경상수지는 774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11월 전망치는 넘어선 것이지만 7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우리은행 고객 몰래 휴면계좌 비밀번호 변경

우리은행이 고객의 동의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비밀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일선 영업점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2만3000여명의 고객들의 인터넷, 모바일 뱅킹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한 것이 드러나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은행 자체감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조원태 '쇄신안' 내놓을까…7일 한진칼 이사회 주목

한진그룹이 오는 6일과 7일에 각각 대한항공과 한진칼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가족간 경영권 분쟁을 고려하면 이번 이사회에서는 조원태 회장의 연임을 결정지을 수 있는 3월 주주총회를 대비해 혁신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CGI "한진ㆍ한진칼 전자투표제 도입"

한진칼의 2대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과 한진 이사회에 전자투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KCGI의 도입요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전자투표제는 실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이사회에서 결의만 하면 도입이 가능합니다. 

 

▲ 금융위, 카카오페이 증권업 진출 최종 승인

금융위원회가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5일 최종 승인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바로투자증권은 앞으로 사명 변경을 신청하는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확정된 사명은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 23명으로 급증…‘2·3차 감염’ 의심 속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6일 오전 추가 4명이 확인되면서 총 23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추가 환자 대부분 ‘2~3차 감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나타났고, 질병 관리 본부는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 2월 한달 동안 셧다운 가능성…車·소비재 글로벌 공급망 마비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춘제 연휴를 다른 지역에서 보내고 돌아온 내외국인에게 14일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던 기업들은 근로자의 정상 복귀가 어려워져 이후에도 최소 2주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ECB.. " 코로나 바이러스 새로운 불확실성 요인..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 “

라가르드 ECB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새로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화정책의 경로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재닛 예런.. “중국 제품 관세.. 기업 경쟁력 만들어주진 못해.. ”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미중간 무역 갈등이 완화된 것은 바람직하지만 중국 제품에 관세가 지속되는 것이 미국 기업들을 경쟁력있게 만들어주지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중앙은행들의 탄약이 부족해 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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