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구속 소식에 급락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구속 소식에 급락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2.03 09:52
  • 최종수정 2020.02.0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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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이우석 대표 검찰 구속 소식에 3일 개장 직후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7.47% 하락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우석 대표는 지난 1일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약사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처음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 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코오롱 티슈진의 '상장사기'에도 이 대표가 관여됐다고 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계열사로서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던 코오롱 티슈진은 인보사의 식약처 허가에 힘입어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코오롱 티슈진이 상장을 위해 인보사의 식약처 허가 당시 제출했던 허위 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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