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여파…세미콘코리아 2020, 개막 닷새 앞두고 전격 취소
'우한폐렴' 여파…세미콘코리아 2020, 개막 닷새 앞두고 전격 취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31 15:00
  • 최종수정 2020.01.3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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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반도체 관련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0'이 개막 닷새를 앞두고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1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세미콘 코리아 2020'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유럽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바 있다. 

세미콘 코리아는 SEMI가 주최하는 반도체 재료와 장비 등의 최신 동향을 전시하고 기술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500여개의 글로벌 반도체회사에서 총 2200여개 부스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세미콘 코리아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전시 참가사 및 방문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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