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AI 기업'…과감한 규제 혁신"
정세균 총리,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AI 기업'…과감한 규제 혁신"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29 17:52
  • 최종수정 2020.01.29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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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솔트룩스' 찾아 AI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AI 업체 '솔트룩스'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AI 업체 '솔트룩스'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인공지능(AI) 기업을 선택했다. 이는 임기 내 혁신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자리에서 인공지능 핵심기술 확보 등을 위한 관련 투자를 약속했다.

정 총리는 29일 서울 강남구의 데이터·AI 기업 '솔트룩스'를 방문해 "규제의 틀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데이터·AI 기업 10곳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국내 데이터·AI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 주요 당국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AI 기술의 중요성에 깊게 공감한다"며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기업의 창의적 도전"이라며 "기업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총리는 앞으로도 혁신성장을 이끄는 여러 기업이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 행보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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