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파생상품 거래 손실액 132억원
영우디에스피, 파생상품 거래 손실액 132억원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1.29 16:19
  • 최종수정 2020.01.2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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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손실 누계 잔액이 131억6186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손실액 규모는 이 회사 자본 대비 67.9%에 달한다.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전환가격과 주가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파생금융상품 평가 손실로 인식했다"며 "파생상품금융부채평가손실로 이익잉여금이 감소하지만 전환권 행사시 자본잉여금은 증가하므로 자기자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5억172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방산업의 투자지연 영향으로 전년 보다 31.4% 줄어든 1004억3275만원을 기록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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