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도 중국 3개 노선 닫는다… 국내 항공사들 중국 중단노선 확대
아시아나도 중국 3개 노선 닫는다… 국내 항공사들 중국 중단노선 확대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20.01.29 13:48
  • 최종수정 2020.01.2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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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3개 노선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주 4회 운항) 및 인천~하이커우 노선(주 2회 운항), 2월 3일부터는 인천~창사 노선(주 4회 운항)에 대해 잠정적으로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향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전개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여부와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중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천∼장가계,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장가계 노선을 주3회 , 인천~린이 노선을 주2회 운항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은 29일과 30일 부산~장가계 노선과 무안~장가계 노선을 운항 중단한다. 이스타항공은 30일부터 다음달까지 청주~장가계 노선을 잠정 운항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23일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우한 노선에 대해 운휴에 들어갔고 티웨이 항공은 주2회 취항 예정인 인천~우한노선을 무기한 중단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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