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오늘부터 거래정지… 거래소 “상장폐지 사유 발생”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오늘부터 거래정지… 거래소 “상장폐지 사유 발생”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1.28 11:30
  • 최종수정 2020.01.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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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5사업연도 연속 영업 손실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가 28일부터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3월 18일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어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공시를 통해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영업손실(별도 기준)은 104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액이 77억원 불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22억원으로 전년보다 손실액이 64억원 늘어났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60% 감소한 5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적자가 확대됐다”며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추후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확인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거래정지 만료 일시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확정일까지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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