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웨이브’로 본다..해외시리즈 투자 확대
인기 미드, ‘웨이브’로 본다..해외시리즈 투자 확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22 14:19
  • 최종수정 2020.01.2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웨이브)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인기 해외드라마를 단독 공개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디즈니 등 200여개 타이틀 규모의 메이저스튜디오 드라마를 추가한데 이어, 올해는 더 공격적 투자로 국내 최초공개 시리즈를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는 NBC유니버설, CBS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계약을 통해 인기 드라마와 올해 방영 예정 드라마를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를 앞둔 내일(23일) CBS ‘FBI’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범죄 수사 드라마 ‘FBI’는 ‘시카고 PD’ 시리즈 책임 프로듀서인 ‘딕 울프(Dick Wolf)’가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해 CBS 시청자 1,300만명을 끌어 모으며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드라마다.

이어 다음달부터는 미 해군 특수부대 이야기를 다룬 CBS ‘씰팀(SEAL TEAM)’을비롯 NBC유니버설 등의 인기 시리즈를 대거 공개한다.

웨이브가 공개하는 NBC유니버설 작품들은 ‘블러프시티로(BLUFF CITY LAW)’, ‘더캡처(THE CAPTURE)’, ‘벨그라비아(BELGRAVIA)’, ‘레지던트 에일리언(RESIDENT ALIEN)’, ‘불렛프루프(BULLETPROOF)’ 등 200편 이상이다.

지난해 웨이브에서 호평을 받았던 워너 브라더스의 ‘매니페스트’는 시즌1에 이어 미국에서 현재 방영중인 시즌2도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는 국내 방송은 물론, 추가 요금 없이 웨이비영화와 미드·중드 등 해외 드라마까지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지난해 월정액 상품에 영화와 미국 드라마를 대거 보강하면서 이용자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는 투자를 더 확대해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시리즈를 대폭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