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 베트남] 베트남 항만 마스터플랜 개발예정
[신짜오 베트남] 베트남 항만 마스터플랜 개발예정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20.01.21 16:42
  • 최종수정 2020.0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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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사진= 픽사베이
베트남 호치민.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호치민)베한타임즈/ 임광훈 기자] 베트남이 인프라 연결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해양 경제 개발 촉진을 목표로 2021~2030년 항만 마스터플랜 개발에 들어간다. 

찡딩중 부총리는 최근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베트남 해양경제 발전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항만 마스터플랜의 개발을 승인했다. 이 계획에는 베트남 항만 개발에 대한 투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항구와 다른 교통 인프라 간의 동시 개발을 보장하기 위한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찡딩중 부총리는 "항만 종합계획은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역연계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통수요 예측뿐 아니라 현재의 자연상태, 자원, 기존 항만 등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항만 개발에 대한 과학기술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구 개발 계획은 도시 지역, 경제 지역, 관광 지역, 산업 지역, 물류 센터와 함께 다른 나라의 항구와 함께, 다른 교통 인프라(도로, 철도, 공항 및 육로 내 수로 시스템)가 있는, 전국에 걸친 항구의 연결성에 대한 평가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찡딩중 부총리는 "연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환경 보호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웬반빙 당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베트남에 많은 항구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항만 시스템 효율을 최적화하고 운송 시스템과의 연결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초, 베트남에서의 물류비는 국내 총생산의 약 21%를 차지했다. 베트남 해상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44개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다.  

임광훈 베한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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