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에너지전환,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주력"
성윤모 "에너지전환,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주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21 14:51
  • 최종수정 2020.01.2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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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참석…"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대해 "이는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한 정치보복이다"며 "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산업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자료사진=산업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성윤모 상업통상장원부 장관은 21일 "올 한해는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과 확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 폐모듈 재활용 확대 등을 통해서 환경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녹색요금제 도입, REC 제도개편 등 시장친화적인 거래기반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효율 강화 방안으로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운영, 지역에너지효율공동체 구축 등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의 효율향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료전지, 열병합, 태양광 등 수요지 인근의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산을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도 수립한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는 이를 위한 지역에너지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너지 시설안전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가스배관망·열수송관 등의 지하매설시설 및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강화, 수소·ESS 등 새로운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정비 등이다. 

성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에너지 업계 모두 에너지 수급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에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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