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이어 임원 162명 승진 인사 단행
삼성전자, 사장단 이어 임원 162명 승진 인사 단행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21 11:05
  • 최종수정 2020.01.2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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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성장 잠재력 有 '젊은 리더' 다수 포함"
빠른 시일 내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 마무리 예정
사진= 삼성전자
사진= 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전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21일자로 2020년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등 총 162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용훈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 김우준 △한국총괄 IM영업팀장 김진해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팀장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 최진혁 △기흥·화성·평택단지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심상필 △파운드리사업부 PA2팀장 정기태 △반도체연구소 플래시 TD팀장 신유균 △생산기술연구소장 양장규 부사장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 발탁승진은 24명으로 2017년 5월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늘었다. 또,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해 기술회사의 위상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이날 임원인사까지 경영진 인사를 끝냈다.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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