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중소 SW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네이버, 국내 중소 SW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20 14:25
  • 최종수정 2020.01.2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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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
지난 17일 르 메르디앙 서울 세잔룸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NBP와 KO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 주관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네이버)
지난 17일 르 메르디앙 서울 세잔룸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NBP와 KO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 주관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네이버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한국SW산업협회(KOSA)와 함께 국내 중소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은 해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NBP와 KO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NBP는 이 사업에서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싱가포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10개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이미 다양한 해외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SW 제품의 현지화 및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SaaS 솔루션 기반의 글로벌 진출 전략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한 글로벌 ERP와 e-Signature의 콜라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UCWORKS 클라우드 구축 사례 △Sales Force 강화를 위한 CRM 도입과 활용 사례 △동남아 주요국 현지 시장 및 기업 진출 현황 △2020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해외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NBP 박기은 CTO는 세미나에서 "동남아 지역에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진출 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남아 1위 SaaS 업체인 데스케라(Deskera)와도 협력하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NBP와 함께 하는 해외 동반진출 사업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KOS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정된 중소벤처 기업 25개 사에게 총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 진출 및 수출 활동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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