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회 주목! 이리포트] 삼성전자 투자 확대 단독기사, 증권사별 코멘트
[75회 주목! 이리포트] 삼성전자 투자 확대 단독기사, 증권사별 코멘트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0.01.17 11:35
  • 최종수정 2020.01.1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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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입니다. 지난 15일 인포스탁데일리 단독 기사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큰 규모의 투자 소식을 알린 건데요. 이에 올해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다시 제시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3개의 증권사가 리포트를 내놓았는데요.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관련 뉴스 코멘트를 제시했습니다. 모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시죠.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지난 15일 인포스탁데일리의 기사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가 당사 추정치보다 디램과 낸드의 투자를 늘린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는 디램 25K, 낸드 80K, 시스템LSI 50K인데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비 낸드와 디램이 소폭 많고 시스템LSI/파운드리는 소폭 적은 규모입니다. 

유 연구원은 낸드는 지난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했듯이 가격 상승폭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공급을 증가시켜 가격 상승폭을 제한하고자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디램은 최근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의 생산 및 재고로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소폭의 증설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디램, 낸드, 비메모리 모두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언론보도 내용 중에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 내용은 디램 증설규모가 25K에 그치지 않고 50K가 될 가능성이라고 전했습니다. 비메모리 같은 경우는 올해 화성에서 20K를 예상했는데, 언론보도는 오스틴 증설 가시성을 포함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이번 투자 소식은 시장 기대치 상단에 근접한 규모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올해 실제 장비 기준 투자는 작년보다 훨씬 더 큰 폭의 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번 장비 투자 사이클의 핵심은 낸드에서의 대규모 증설 가능성 확대와 비메모리 기대감과 모멘텀이라고 전했습니다. 

세 증권사의 공통적인 의견은 예상보다 큰 투자라는 겁니다. 이에 삼성전자의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일뿐 아니라,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건데요.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혜주로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의 메모리향 및 비메모리향 exposure를 둘 다 보유한 공급사가 더 관심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신규 장비나 신규 고객사가 추가될 수 있는 업체 등에도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각 증권사 관심 종목은 위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당초 계획 대비 증가
낸드와 디램 증설 규모 증가 주목-한투
삼성전자 시설투자 수혜주 주목-하나금투
장비투자 기대감에 중소형주 랠리 지속 예상-이베스트

지금까지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이었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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