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 AI 스타트업 '바닷두' 네이버웹툰 품으로
네이버 투자 AI 스타트업 '바닷두' 네이버웹툰 품으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14 10:09
  • 최종수정 2020.01.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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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콘텐츠 경쟁력·창작 저변 확대 위한 기술 고도화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발굴된 비닷두(V.DO)가 네이버웹툰에 인수된다.

네이버웹툰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설립된 바닷두는 창업 이전인 2016년부터 D2스타트업팩토리의 대학(원)생 기술 창업팀 공모전에서 자금·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CVPR, Kaggle, DARPA 등 글로벌 기술 챌린지에서 다수 입상하며 기술력을 고도화 해왔다.

이후에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사업 피드백,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멀티 코드 인식 △골프 자세 분석 △멀티 CCTV 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왔다.

네이버웹툰은 새롭게 합류하게 된 AI·비전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웹툰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독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기술로 새로움에 도전하는 인재들, 스타트업들과 함께 글로벌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D2SF는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이자 국내 대표적인 기술 스타트업 전략 투자자로서, 현재까지 4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네이버와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네이버 D2SF는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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