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최대주주 제넥신으로 변경… 우군 확장 차원
제넨바이오, 최대주주 제넥신으로 변경… 우군 확장 차원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1.13 18:23
  • 최종수정 2020.01.13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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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해 제넨바이오 최대주주 올라서… 김성주 대표 우군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제넨바이오는 최대주주가 김성주 대표에서 제넥신으로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보유한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제넥신은 제넨바이오 8.13%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제넥신 최대주주였던 김성주 대표는 지분율이 5.02%에서 4.52%로 줄어들며 2대 주주가 된다.

다만 최대주주로 올라설 제넥신은 김 대표 측과의 경쟁 관계가 아닌 취약한 김 대표 지분율을 보완해주기 위한 우군으로 풀이된다. 의사 출신 김 대표와 제넥신의 성영철 회장은 장기 이식 관련 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 교우해 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인포스탁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성주 대표는 대표로서 경영을 계속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안은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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