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최대주주, 루미마이크로→ 에스맥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루미마이크로는 경영효율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에이치티 주식 210만주를 에스맥에 처분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98억70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4.42% 규모다. 처분 후 루미마이크로가 보유하게 되는 금호에이치티 주식은 2313만5583주, 지분율 9.06%로 줄어들게 된다.
매수인 에스맥이 잔금 88억8300만원을 오는 4월 30일까지 납입하면 금호에이치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편 조경숙 금호에이치티 대표는 에스맥 대표도 겸하고 있다. 에스맥의 최대주주는 오성첨단소재로 사실상 조 대표의 회사다. 오성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11월 말 에스맥에서 이스트버건디 외 2인(폴라버텍스, 메테오라조합)으로 변경됐는데 이스트버건디는 조경숙 대표가 100% 보유한 회사다.
또한 루미마이크로의 최대주주는 에스맥(30.38% 보유)이며 오성첨단소재가 2대 주주(7.40%)로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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