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미래에셋캐피탈이 보유한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지분 1400만주(구주)를 주당 1000원, 총 140억원 규모로 추가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날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은 총 140억원 규모의 400만주(신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KB캐피탈이 100억원, 도이치모터스가 40억원 증자에 참여하는 조건이다. 납입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11월 160억원 규모의 지분 취득 후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이치모터스의 도이치파이낸셜 지분율은 74.63%에서 81.46%로 증가한다.

도이치모터스와 KB캐피탈은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양사는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기반으로 신차 및 중고차 금융 사업의 시너지를 함께 창출할 계획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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