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
하현회 LGU+ 부회장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02 15:06
  • 최종수정 2020.01.0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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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디지털 시무식' 개최…새해 포부와 희망 메시지 공유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역량 강화…고객 접점에서 혁신 적용
하현회 부회장의 2020년 시무식 신년사 영상을 임직원들이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의 2020년 시무식 신년사 영상을 임직원들이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열린 시무식은 디지털 혁신 의지를 반영해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형태 시무식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측은 "하 부회장의 신년사를 영상으로 사전 제작, 이를 모바일 앱에 업로드 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임직원들의 새해 포부와 희망 메시지도 담겼다.

영상에서 하 부회장은 5G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점과 CJ헬로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미래사업기반을 확보한 데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의 사업방식과 일하는 방식만으로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와 불편함을 파악하기 힘들다"며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디지털 혁신 추진을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이어 "디지털 전환은 새롭게 도입하는 과제가 아니라 모든 고객접점에서 고객이 지금보다 쉽고 편안하며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혁신하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UI/UX 역량을 높여 이를 고객접점에 적용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로는 △전 사업영역 고객경험 혁신 △견실한 수익구조 확보 △철저한 미래사업 준비 △완벽한 품질·안전·보안 관리 △역동적 조직문화 조성 등 5가지를 꼽았다. 

또 미래사업에 대해서는 B2C에서 시작된 5G가 B2B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구체화된 사업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5G B2B의 성공적 사업화를 강조했다.

LG헬로비전과 관련해선 "독립기업으로서 자율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업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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