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협력 강화
韓-獨,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화 협력 강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2.17 08:48
  • 최종수정 2019.12.17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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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한·독 인더스트리 4.0 표준 워크숍 개최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한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함께 스마트제조분야 표준협력을 위해 한·독 인더스트리 4.0 표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윤모 산업장관이 지난 10일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독표준협력대화를 통해 국제표준화 작업 등에 공동 대응을 하기로 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독일 경제에너지부 헤스 국장, 카거만 교수와 스마트제조 분야의 표준 협력방안 중 표준실증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워크숍은 스마트제조와 관련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조와 혁신의 미래에서 인더스트리 4.0의 대부라 불리는 독일 카거만교수의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의 비전'을 주제로한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 정책과 혁신 △표준의 실증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화 등의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양국의 주요 관심사인 스마트제조 상호운용성, 표준실증화, 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내년 4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메쎄 행사 기간 중에는 한‧독 스마트제조 표준실증에 대한 구체적 검토‧실행을 위한 공동작업그룹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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