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이마트 광주 상무점 재개발 사업 추진
코람코, 이마트 광주 상무점 재개발 사업 추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2.13 13:54
  • 최종수정 2019.12.1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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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건물로 개발… 2023년 준공 예정
코람코자산신탁이 재개발 할 행정공제회 소유 이마트 상무점을 주상복합건물.
행정공제회 소유 이마트 상무점을 주상복합건물.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코크렙 상무’ 설립을 마치고 이마트 상무점 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상무점은 2001년 행정공제회가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45,416㎡의 상업시설로 개발해 지난 20년여 간 운영돼왔다. 그런데 최근 이마트가 상무점 철수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행정공제회는 해당 상업시설의 임대 및 운영방안에 관한 원점에서부터의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에 처했다.

행정공제회는 대형 상업시설인 해당 건물의 공실 장기화를 우려해 전면 재개발 시행으로 사업방향을 잡아 지난달 재개발 운용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코람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람코자산신탁, GS리테일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해당부지에 지상 30층 이상 아파트 2개동 총 200여 세대를 건립하고,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을 들이는 등의 복합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 중 인허가 및 철거를 거쳐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크렙 상무’를 설립‧운영하고 자금 및 건축 관리, 인허가 등 재개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GS리테일은 저층부 상업시설의 상가구성을 특화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설립등기를 마친 ‘코크렙 상무’는 이달 중 행정공제회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6월 리츠를 통해 자사 회관을 재건축하는 사학연금공단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재건축사업 리츠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지난달에는 인천 중구의 송월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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