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양국 협상팀이 마련한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 대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약속했다. 또 금융시장 개방 등 미국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그 대가로 미국은 오는 15일 시행 예정인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철회한다. 또, 그동안 36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상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최대 50% 내리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내용의 '스냅백'(Snap back)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