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투협회장 최종 후보자 ‘나재철‧정기승‧신성호’ 3인 선정
차기 금투협회장 최종 후보자 ‘나재철‧정기승‧신성호’ 3인 선정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2.09 10:21
  • 최종수정 2019.12.0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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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자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3인이 최종 확정됐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4명의 후보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한 결과 5대 후보자로 이들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금투협회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이번 최종 후보자에 들지 못했다.

금투협은 고(故) 권용원 회장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최종 후보자 3인을 확정함에 따라 금투협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제부터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 총 296곳의 회원사가 자율 투표로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통상 투표권은 회원사 1개사당 한표씩 40%, 회비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둬 추가 배정된 60%로 각각 구성된다.

전체 의결권의 과반수 출석으로 총회가 성립하면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다만 후보자 중 아무도 과반수를 얻지 못한다면 다 득표자 2명을 상대로 결선투표가 진행되며 여기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자가 협회장이 된다. 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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