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6 경제써머리 ]금감원 DLF 보상 권고안 후폭풍… 타다 금지법 소위 통과
[ 1206 경제써머리 ]금감원 DLF 보상 권고안 후폭풍… 타다 금지법 소위 통과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9.12.06 12:15
  • 최종수정 2019.12.06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LG화학(051910)이 미국 완성차업체 GM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셀 합작공장을 세웁니다. 공장은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들어서며 내년 중순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산된 배터리 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초래한 DLF 사태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손실 피해배상을 권고하는 권고안을 내놓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합니다. 감독당국이 은행 본점 차원의 내부통제 부실을 처음 인정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있을 제재심 수위 역시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피해자들은 개별 사안에 따라 제각각인 피해배상 과정 및 수위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기존 대주주인 금호아시아나그룹 간 협상 시한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금호 측은 HDC현산 컨소시엄의 강경한 자세에 밀려 애초 주장하던 구주 가격 인상 요구를 접었지만 우발채무 손해배상 한도 등을 놓고 협상은 다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상장사 열 곳 가운데 네 곳에서 5대 주주 이상의 지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 상장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배력이 이처럼 강한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자본시장법과 상법 시행령 개정까지 이뤄질 경우 경영 개입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운행을 막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타다금지법) 개정안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타다’는 더 이상 현행 방식으로 운행할 수 없게 됩니다. 모빌리티업계는 “국민 편익보다 특정 이익집단(택시업계) 이익만을 생각한 법안”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KT 가입자는 중국에서도 5세대(5G) 이동통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KT는 이달 차이나모바일과 중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차이나모바일 주파수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있으면 이용할 수 있고, 해당 단말기가 한국에서 출시되기 전까지는 KT 공항 로밍센터에서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 회의겸 정책점검 회의’에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사업혁신을 강화하고 임금과 근로시간, 근무형태 등이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사진)는 5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9년째를 맞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3개월 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벨기에 브뤼셀에 초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이 OPEC 회의에서 감산규모를 현재 하루당 12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로 50만 배럴 늘리자는 의견에 동의헀다고 보도했습니다. 기한은 내년 3월말까지 입니다.

▲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기업가치가 1조 7천억 달러로 정해졌습니다. 주당 32리알로 IPO 공모가 범위의 상단에서 결정돼 사우디는 이번 IPO를 통해 25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로드쇼에서 상장예정규모의 3배 달하는 수요가 접수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소추안을 작성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의혹과 함께, 탄핵의 불씨 중 하나였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한 '사법 방해' 부분도 포함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전일 영국의 차세대 이동통신(5G)에서 화웨이 배제를 시사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의 한 방송 프로에서 화웨이 최신폰인 P20프로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이며, 본인은 정작 화웨이 휴대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영국의 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