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3 경제써머리 ]네이버, 황제주 등극… 美 증시, 트럼프 남미 관세 결정에 '급락' 외 주요 경제뉴스 요약
[ 1203 경제써머리 ]네이버, 황제주 등극… 美 증시, 트럼프 남미 관세 결정에 '급락' 외 주요 경제뉴스 요약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9.12.03 10:28
  • 최종수정 2019.12.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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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네이버가 SK를 제치고 ‘황제주’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일) 네이버 환산주가는 857만5000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일 종가기준으로 네이버 주가는 17만1500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12만2000에서 40% 가량 올랐습니다.

▲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 200의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 적용을 피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의 모니터링 결과 삼성전자의 유동시가총액이 코스피200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69%로 30%를 밑돌았습니다.

▲ 한국은행은 3일 '2019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고 3분기 우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치며, 올 1분기이후 2분기 만에 최저치기도 합니다.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20여년 만에 최저치를 보여 저성장·저물가 고착화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사업부문별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영,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일정으로 개최합니다. 전략회의에는 IT모비일, 소비자가전 등 세트부문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순으로 진행됩니다.

▲두산밥캣은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 그라운드 케어사로부터 조경장비 사업인 제로턴모어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대상은 밥캣, 스타이너, 라이언 3개 브랜드며, 거래 규모는 8200만달러, 한화로 약 972억원입니다.

▲ KG동부제출이 지난 7월 열연설비인 전기로 매각과 관련해 입찰제안서를 내놓은 4개 업체 가운데 LNS네트웍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우선 협상 대상자 LNS네트웍스는 해외 투자자와 함께 파키스탄에 열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CJ그룹 주요 경영진이 2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류자이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 등 산동성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고 CJ그룹이 3일 밝혔습니다.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정부 차원의 사업지원과 향후 추가 사업 기회 발굴 등을 논의했습니다.

▲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랑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자체개발했습니다. 교육과정은 AI 전문가 양성과 전략 심화로 구성됐으며 전문가 과정에서 선발된 직원들은 5개월간 파견 교육을 받습니다.

▲무역협회가 중국 배터리, 반도체, 항공업체들이 노골적으로 한국의 전문인력을 빼가고 있다며,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3일 ‘중국 인재의 블랙홀’이란 이 보고서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면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의 한국전문 인력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자동차보험료가 일제 인상됩니다. 인상률은 5%에서 10%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에 이어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가 최근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책정을 의뢰를 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철강 알루미늄에 관세를 전격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8.37포인트 내린 2만7783.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 소식도 전해지면서 증시는 더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현지시간으로 2일 프랑스가 미 기술(IT)기업에 부과하는 디지털세에 대해 관세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의 디지털세가 미 기업을 차별하고 국제 세금 정책의 일관된 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영향을 받는 미 기업에 이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인 ‘디젤 게이트’와 관련한 집단소송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심리에서는 독일 규제당국이 해당 소프트웨어가 임의조작장치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 영국 법원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관해 다루게 됩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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