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재정증권 잔액 1조5000억원 전액상환
정부 올해 재정증권 잔액 1조5000억원 전액상환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12.02 16:22
  • 최종수정 2019.12.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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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br>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정부가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발행한 재정증권을 모두 상환했다고 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재정증권 잔액 1조5000억원을 만기 상환했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간 시점에서 불일치, 세입여건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연도 중 일시적 자금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다.

한국은행과 일시차입과 함께 국회에서 의결된 30조원 한도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재부는 올해 총 48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해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부족분을 충당했다.

상반기 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15조9000억원으로기재부는 7월과 10월 부가가치세와 8월과 9월 법인세를 활용해 잔액 상환을 완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증권 발행에 따른 차입비용은 전액 국고 통합계정의 운용수익을 활용해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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