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2 경제써머리 ] 타다 첫 재판…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판매 60개국 확대 외 경제뉴스 요약
[ 1202 경제써머리 ] 타다 첫 재판…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판매 60개국 확대 외 경제뉴스 요약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9.12.02 14:17
  • 최종수정 2019.12.0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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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습니다. 국회에서 이른바 '타다 금지법' 통과 여부가 주목되는데다 여객운수법 위반으로 타다를 기소한 검찰과의 법정 공방도 시작됩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은 이날 오전 11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타다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와 모회사 쏘카의 이재웅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 SK그룹의 중국 지주사 SK차이나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중국 투자 전문회사인 힐하우스캐피탈과 공동 투자펀드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펀드는 SK차이나가 1000억원, 힐하우스가 9000억원을 출자해 조성되는데, 중국 시장에서 SK그룹의 신사업이나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출시국을 내년 초까지 60여 개국으로 확대합니다. 당초 20여 개국에 한정된 수량만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출시국을 세 배가량 늘렸고, 여러 국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가 수년간 고전하던 중국 시장에서도 갤럭시폴드가 출시 즉시 완판되었고. 갤럭시폴드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50만 대 정도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LG 그룹 지주자 주식 70만주를 처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구본능 회장은 10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38차례에 걸쳐 (주)LG 주식 70만주를 매도했습니다. 70만주는 발행주식 0.4%로, 11월 29일 종가 7만1000원 기준 497억원 규모로 구본능 회장이 보유한 (주)LG 지분은 2.99%만 남게 됐습니다.

▲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시장에 도전합니다. 콘텐츠 강자 CJ ENM과 제휴를 추진하다, CJ가 별도 OTT 출시로 선회하자 초고화질과 음질 등 기술적 차별화를 내세운 독자 OTT '시즌'을 내놓은 겁니다. 넷플릭스와 제휴한 LG U+, 3대 지상파와 손잡은 SK텔레콤의 '웨이브'에 뒤이은 출시로, 통신시장에 이어 인터넷 유료 영상서비스에서도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통신 3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지난달 29일 기준 433만 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5G 가입자 수가 매주 8만 명 이상 늘고 있어 내년 초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0%가 5G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올해까지는 세계 최초를 위해 달려왔다면 내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주파수 28GHz 대역과 5G 단독모드 서비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5G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발하게 접목·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규모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인기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QLED TV가 꼽히면서 QLED TV 관련 업체의 실적 개선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라는 조언입니다. KB증권은 온라인 매출액도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1조1000억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간 미국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고, 미국의 연말 쇼핑액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이유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공식적으로 4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고, 소비자물가가 공식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11월 농산물 가격이 14.8% 급등한 반면에 올해는 5.8% 하락했다"면서도 마이너스 물가만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 달 수출액이 또다시 줄어들며 12개월 연속 내리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4% 줄었으며, 올 한해 수출액 감소율도 10년 만에 도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중 무역갈등 틈바구니에서 대중국 수출이 줄어들고,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부진한 탓이 큰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인 리콜을 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차종은 아우드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한 티구안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와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파내한 짚 체로키 1859대, 한불모터스에서 판매한 푸조 2개 차종 834대,  포르쉐코리아에서 파내한 파나메라 4개 차종 422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카고 등 2개 차종 196대 입니다.  

▲ 12월 전국에서 4만2736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2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137% 늘어난 4만2736가구로 조사됐고. 일반 분양은 117% 증가할 전망입니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 발표 이후 12월 분양이 예정돼 있던 ‘둔촌주공’ 등의 단지들이 내년으로 일정이 미뤄 12월 분양일정이 계획대로 유지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는 전기차로의 전환 등 자동차 시장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1만 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임러는 감원을 통해 14억 유로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고 경영관리 부문에서 인력의 10%인 1천100명이 감원됩니다.

▲유럽연합인 EU가 폰데어라인엔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EU정상회의 사를 미셸 신임의장도 취임하는 등 EU지도부 교체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당초 11월 1일 출범 예정이었으나 일부 집행위원이 청문회 통과과정이 길어져 한달 늦게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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