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필 한국당 의원 “여가부, ‘셧다운제’ 제대로 조사도 안해”
윤종필 한국당 의원 “여가부, ‘셧다운제’ 제대로 조사도 안해”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12.02 08:56
  • 최종수정 2019.12.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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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종필 의원 블로그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셧다운제의 ‘사각지대’에 대해 제대로 조사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셧다운제 도입에도 청소년의 야간 게임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이를 제대로 파악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2일 윤종필 의원은 국회의원 본격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여의도스트라이크 by 인포스탁데일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여성가족부에서 셧다운제를 도입했는데, 했다면 제대로 청소년들이 야간에 게임을 하는 실태가 어떻게 되는지 매년 데이터를 내서 조정이 필요한데 여가부에서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며 “현재 해외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심야에 게임하는 추세가 늘어나는 만큼 재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WTO에서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 말했고, 물론 게임이 우리 산업의 역군으로서 중요하지만 중독 문제도 심각한 만큼 병행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게임의 미래와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식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면의 부작용은 조심하는 상황이다. 진실은 털어놓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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