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필 한국당 의원 “경단녀 문제, 남성 육아휴직 보편화해야”
윤종필 한국당 의원 “경단녀 문제, 남성 육아휴직 보편화해야”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12.02 08:56
  • 최종수정 2019.12.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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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종필 의원 블로그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성 육아휴직의 보편화를 강조했다. 윤 의원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남성의 경우 육아 휴직 할당제를 도입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2일 윤종필 의원은 국회의원 본격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여의도스트라이크 by 인포스탁데일리’에 출연해 “남성 육아휴직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맘 놓고 하기 위해선 경력 단절 전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남성들이 지금까진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안 됐는데, 육아휴직을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육아휴직은 1년이 정해져 있으니 남성도 그 이후 몇 개월씩 쓸 수 있도록 하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할당제 식으로 하는 게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임기 내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을 개정하는 한편 남성 근로자도 최소 3개월의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최대 4회 분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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