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기름공룡’ 아람코 상장, LNG 관련 산업 뜰까?
사우디 ‘기름공룡’ 아람코 상장, LNG 관련 산업 뜰까?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11.27 08:08
  • 최종수정 2019.11.27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US Dept of Energy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화학사이자 정유사인 아람코(Aramco)가 전체 지분의 1.5%를 상장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운송이나 부가가치 산업 쪽이 수혜를 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26일 심도 있는 경제방송 ‘최양오의 경제토크 by 인포스탁데일리’에는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과 김태신 메리츠종금증권 부장,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부장이 출연해 아람코 상장에 따른 코스피 지수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효 부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람코를 통해 얻은 돈으로 투자를 할텐데,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LNG 관련 프로젝트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부장은 “사우디가 LNG 쪽에서 그 부가가치를 높일 쪽이 두 가지로, 자신들의 LNG 프로젝트를 더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전반적 비용을 낮추는 방법과 LNG에서 화학 제품을 만들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가지 모두 우리나라 대림산업이나 현대건설이나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수주했던 종목이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또한 향후 LNG 수출이 기대되는 만큼 조선업종까지 연결되는 산업체 쪽 관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