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토털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의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공모희망밴드(2만4,000원~2만7,200원) 하단보다 낮은 금액이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만8,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45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32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512개 기관이 참여해 7691만3000주를 신청, 단순경쟁률 37.77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리아센터의 물류·소싱 경쟁력에 기반한 판매자를 위한 도매 플랫폼 및 직구물류의 성장성에 대해 대다수 기관투자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IPO가 집중되는 시기임을 감안하고 상장 후 성장 본격화로 재평가 받겠다는 발행사의 의지가 높아 최종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오는 21일~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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