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中서 갤럭시폴드 5G 고급형 모델 내놓는다
삼성전자, 내달 中서 갤럭시폴드 5G 고급형 모델 내놓는다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20 16:01
  • 최종수정 2019.11.2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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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노린 '심계천하' 시리즈…출고가 330만원대 예상
갤럭시폴드 5G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사진=삼성전자)
갤럭시폴드 5G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중국 시장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폴드 고급형 버전을 추가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을 통해 중국 우한에서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심계천하(心系天下) 삼성 W20 5G' 행사를 열고 갤럭시폴드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폴드는 중국의 최상위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심계천하 시리즈'로, 출고가격은 2만위안(약 332만원)으로 국내(239만8000원)와 비교해 100만원 가량 비싼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싸진 만큼 구입 후 1년 간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할인(999위안) 및 방문 수리 서비스 등 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계천하 갤럭시폴드는 단색으로 이뤄졌던 기존 제품과 달리 앞면은 검은색, 뒷면은 흰색을 띄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폴드' 5G 모델 출시를 두고 화웨이 '메이트X'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출시한 '갤럭시폴드 4G'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큰 일기를 얻고 있다. 

경쟁사인 화웨이 역시 14일 첫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출시해 수초 만에 매진되는 등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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