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등 5개사,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 선정
SKT·KT 등 5개사,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 선정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15 15:11
  • 최종수정 2019.11.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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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작년 유가증권시장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점검 결과 발표
SKT·KT 등 5개 기업,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사진=한국거래소)
SKT·KT 등 5개 기업,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SK텔레콤과 KT 등 5개 기업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법인의 '2018 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이들 5개사가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5개 상장기업은 SKT와 KT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지주, LG화학 등이다. 

거래소는 이들 법인에게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우대 조치를 제공한다. 

올해 대기업의 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처음 의무화된 가운데 거래소가 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실히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시 항목 관련 제도적 장치의 도입 여부만 기재하고 내용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이 부족한 사례 등 일부 미흡한 부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충실한 기업지배구조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작성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정정요구 대상 및 주요 항목별 모범사례 등 안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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