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올 들어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51.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억원, 2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8%, 6.5% 늘어났다.

회사는 “자체 사업인 미생물 배양배지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신장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꾸준한 실적 개선 노력이 견조한 재무성과를 뒷받침했다”며 “특히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의 매출이 연초부터 반영돼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디에스케이 보유지분이 평가이익에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큰 폭 상승해 부채비율을 비롯한 회사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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