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 공모가 최상단 2만원 결정… 14일~15일 청약
노터스, 공모가 최상단 2만원 결정… 14일~15일 청약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1.14 09:15
  • 최종수정 2019.11.13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99개 기관 참여… 경쟁률 699.46 대 1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신약 개발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및 동물 바이오 전문기업 노터스 공모가가 2만원으로 결정됐다.

노터스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희망밴드(1만7,000~2만원) 최상단인 2만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는 총 899개 기관이 참여해 699.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50만주로 오는 14일~1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27일경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노터스는 100억원을 조달한다.

설립 이후 수의학 지식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 노터스는 국내 비임상 CRO 유효성 평가 시장을 개척하며 신약 개발 컨설팅을 비롯해 LAB(연구소) 컨설팅, 동물 바이오 등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설립 이후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유한양행, 한미약품, LG화학, 대웅제약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정인성 노터스 대표이사는 “신약 개발 비임상 CR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상장 후 공모 자금은 동물의약품 개발, 수의사 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사업 고도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주주가치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