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전망치 2400포인트 제시
NH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전망치 2400포인트 제시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1.13 17:15
  • 최종수정 2019.11.1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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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OLED‧미디어 등 추천업종…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관심종목
제공=NH투자증권 리서치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NH투자증권이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2400포인트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 중인 'NH 인베스트먼트 포럼(INVESTMENT FORUM)'에서 이 같이 밝혔다.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는 14일까지 내년 증시, 경제 및 주요산업, FICC 전망을 발표한다.

NH투자증권은 내년 투자전략으로 상반기에는 위험자산 중심에서 출발해 하반기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제안했다.

상반기에는 미국‧중국‧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지역 주식 비중확대를, 채권의 경우 신흥국 달러와 신흥국 로컬 채권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주식자산을 미국과 중국 주식으로 압축하고, 채권 자산에서 한국 국채‧선진국 국채‧미국 투자등급 채권‧신흥국 달러 채권 등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 올해 침제 우려를 딛고 기업들이 재고를 늘려가면서 한국 내수 경기도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무형투자 확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인한 반도체 업종의 동반 성장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2400 포인트를 제시한 이유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 △OLED △미디어/엔터(한류) 등을 꼽았다. OLED는 한국이 글로벌 점유율이 90%를 차지하고 내년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연간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현대모비스 △스튜디오드래곤 △CJ제일제당 △앱클론 △한국전력 △셀트리온헬스케어 △서진시스템 등을 꼽았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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