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특허청 손잡고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오픈
카카오, 특허청 손잡고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오픈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13 11:31
  • 최종수정 2019.11.1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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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정 '英-韓-中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기반
"대중의 이해 돕고 관련 종사자 효과적인 업무 지원"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이미지=카카오)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이미지=카카오)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카카오가 특허청과 손잡고 Daum백과에서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선보인다. 지식재산권 용어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관련 종사자들의 효과적인 업무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13일 "특허, 상표 등의 지식재산권 분야는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변화가 활발히 일어나 일반인은 물론, 관련 종사자들이 정확한 용어 및 의미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용자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지재권 용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Daum백과에 해당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Daum백과의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은 특허청이 6월 발간한 '영-한-중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교역 국가인 중국을 고려한 중국어 지재권 용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 중국, EU(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지재권 관련 중요판례를 수록해 국제적인 지재권 이슈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국제출원 등 국제업무를 하는 이들은 물론 지재권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 대신 쉬운 용어로 구성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카카오톡 #탭과 포털 다음(Daum)에서 지식재산권 용어를 검색할 경우, '백과사전' 값에 해당 사전의 콘텐츠 내용이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출처와 함께 보여지는 방식이다. 

또한, Daum백과의 '추천백과' 카테고리로 이동하여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선택하면 사전의 전체 항목을 조회해볼 수도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의 Daum백과 탑재로 기업, 연구소, 개인 발명가 등 관계자 뿐만 아니라 대중들까지 손쉽게 지재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탭과 다음을 통해 전문적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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